△사랑의가족

우리사회의 같은 구성원이자 우리 이웃, 우리 가족인 장애인의 삶과 희망을 진솔한 시선으로 전하는 장애인 전문 프로그램. 장애인이 당당히 자신의 삶을 일구고 주체적으로 사회에 참여하는 모습을 조명하며, 아울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그린다.

세상 속에 소중한 첫 걸음을 내딛는 장애인 단체나 모임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고, 절망을 딛고 다시 희망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소식을 전하며 작은 목소리일지라도 밝고 희망차게 살아가는 장애인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본다.
매주 월~토요일 오전 8시 30분, 오후 1시 30분에 방송된다.

△명화초대석-아멜리에2 (나비가 날개를 펄럭이면)

아직 외로운 솔로인 이렌느는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던 중 앞좌석에 앉아있던 아주머니로부터 자신의 운세를 듣는다. 보름달의 영향으로 애정운이 창문에 깃들어 영혼의 짝을 만난다는 것.

이렌느가 내린 후 앞좌석의 젊은 남자도 아주머니에게 운세를 듣는다. 우연히도 그 남자는 이렌느와 생일이 같다. 그리고 아주머니로부터 이렌느에게는 해주지 않은, 영혼의 짝을 만나기 위해서는 많은 인내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한편, 어렵게 박물관 경비직을 얻은 허풍쟁이 청년은 모처럼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는 여자에게 한눈을 팔지 않으려하지만, 결국 직장과 여자 모두를 잃고 마는데...

그 청년의 노모는 불량 커피메이커를 교환하러 이렌느의 매장을 찾는다. 이때 매장 안을 빈둥거리던 백수가 매장 직원의 불친절에 화가 나서 커피메이커를 들고 사라지고, 그를 잡지 못했다며 이렌느가 해고된다. 이를 알게 된 백수는 커피메이커를 돌려주려고 하지만 이렌느는 상심하여 전철역에 커피메이커를 두고 온다.

사진현상소에 근무하는 이렌느의 룸메이트는 전철에서 찍힌 사진에서 옛 남자친구를 발견하여 연락이 닿는다. 남자 친구와의 재회에 부푼 기대를 하던 룸메이트 친구의 섭섭한 말에 고향으로 돌아갈 것을 결심한 이렌느.

하지만, 이렌느가 전철역에 두고 온 커피메이커가 수상한 봉투로 오인되어 전철이 정차하지 않고 지나가는 바람에, 결국 룸메이트는 남자친구와 만나지 못한다. 이렌느의 룸메이트가 들고 있는 가방을 훔치려는 소매치기 때문에 부상을 입는다.

한편, 이렌느와 생년월일이 같은 청년은 길을 가다 비를 맞게 되고, 소매치기가 버린 노란 점퍼를 입는다. 그 순간 이렌느의 룸메이트가 소매치기로 착각하고 덮치는 바람에 바닥에 넘어져 코가 깨진다. 고향으로 돌아가던 이렌느 역시 갑자기 날아온 돌로 인해 택시 창문에 부딪쳐 코뼈가 무너진 상태.

달밤이 비치는 병원의 공원 벤치, 이마와 코에 반창고를 붙인 이렌느가 앉아있고 그 뒤편 의자에 지하철의 남자가 역시 이마와 코에 반창고를 붙이고 앉아있다. 보름달 아래, 마침내 두 사람은 서로를 발견하는데...
토요일밤 11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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