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공 지적장애인월드컵에 출전하는 국가대표단이 지난 2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영식을 갖고 남아공으로 출국했습니다.

8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열리는 2010 남아공지적장애인월드컵에 우리나라는 김정현 단장과 장우선 감독을 비롯해 선수 18명 등 총 27명의 선수단을 파견했습니다.

INT- 김정현 단장
단장으로 이번 대회에 나가는 것을 개인적으로 영광으로 생각하며, 지적장애인 월드컵에 대해서 일반인들의 관심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주최국인 남아공과 포르투갈 폴란드와 A조에 편성됐으며, 26일 포르투갈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29일 남아공, 9월 1일 폴란드와 경기를 치룹니다.

INT- 장우선 감독
4팀이 조별 리그전을 치루는데 최소한 2승 1패를 거둬서 꼭 8강전에 진입하는 것이 예전부터 월드컵대표팀이 가졌던 목표입니다.

월드컵에서의 선전을 위해 강화훈련을 진행하며 체력과 전술을 연마해온 우리 국가대표 팀.

이들이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WBC뉴스 정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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