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도 이제 국제무대에서 뛴다
장애인도 이제 국제무대에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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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9.1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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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welfarenews
▲ ⓒ2010 welfarenews
이제 정말 장애인복지도 국제화시대라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미국 유엔본부에서 실시된 유엔 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 선거에서 우리 한국인이 처음으로 당선됐어요.

바로 한반도 국제대학원 김형식 교수인데요. 김 교수는 한국전쟁 당시 왼쪽 팔을 잃은 장애인이죠. 그동안 세계재활협회 한국지부 회장으로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했구요. 유엔장애인권리협약회의 한국 NGO대표를 맡아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을 만드는 과정에 지대한 공을 세웠습니다.

유엔장애인권리위원이 됐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을 세계 여러나라에 권고하고 감독하는 일을 하게 될텐데요. 김형식 교수의 유엔장애인권리위원 당선으로 대한민국이 장애인 인권운동에 앞서가는 국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가지 좋은 소식이 또 있어요. 미국 워싱턴 DC에서는 매년 VSA 아트 페스티벌이 개최되는데요. 이 페스티벌은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장애인문화예술축제입니다. 올해도 세계 각국에서 2,000여명이 참여했다고 해요.

올해 대회에서 우리나라 한주현씨가 젊은 독주자 상을 수상했습니다. 한 씨는 시각장애인으로 소프라노 성악가입니다. 11살 때 뉴질랜드로 유학을 가서 오클랜드 음대를 최고의 성적으로 졸업했죠. 그리고 미국 뉴잉글랜드대학에서 석사과정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한주현 씨는 각종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죠. 한 씨는 올해 24살인데 세계적인 소프라노 가수가 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해요. 우리나라에도 머지않아 안드레아 보첼리 처럼 세계적인 시각장애인 음악가가 탄생하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이제 정말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장애인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죠. 이것이 한국의 이미지를 높여주고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향상시켜주고 있다는 것을 기억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