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전통음식 송편을 만들어보이며 즐거워하는 그녀들! 고흥군다문화센터 제공 ⓒ2010 welfarenews
▲ 우리의 전통음식 송편을 만들어보이며 즐거워하는 그녀들! 고흥군다문화센터 제공 ⓒ2010 welfarenews
전남 고흥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5일, 다문화가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패밀리데이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 민속 놀이지도”와 다문화사회교육의 일환으로 “명절음식 송편 만들기” 행사를 열었다.

전통 민속 놀이지도는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고흥지부 이진호 지부장을 강사로 이주여성과 그 가족들이 우리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교육을 했으며, 우리 고유의 음식문화를 알려주어 상호문화의 친밀성을 높이고자 『명절음식-송편 만들기』를 실시했다.

이번 강의를 수강한 신용호, 누엔티베 부부(고흥군, 도화면)는 “이번 교육에서 가족과 함께 전통놀이인 윷놀이를 함으로서 화목을 도모하는 방법을 배웠으며, 또한 여러 가족이 함께 만든 삼색송편을 서로 맛보면서 다문화가족이 함께 단합하는 계기가 되어 보람 있었다.”고 말했고, 특히 투엔티베 씨는 “베트남 친구 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온 친구의 부부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너무 즐겁다.”며 흐뭇해했다.

유형식 센터장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란 말이 있듯이 행복한 꿈을 찾아 고흥에 온 결혼이주여성들이 오늘 같이만 행복한 미소를 지으면서 고흥에서 잘 살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WBC 광주방송 손성의

▲ "우리 가족이 만든 송편이에요~! " 고흥군다문화센터 제공 ⓒ2010 welfar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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