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welfar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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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사람센터)와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대구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일반시민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해방학교를 열었다.

이번 교육은‘외국의 장애인정책 그리고 장애인운동’이란 주제로 독일과 영국, 미국, 일본 세계 주요국의 장애인정책과 이를 둘러싼 사회배경을 설명하기 위해 조한진 대구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 남용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선임연구원, 최복천 (사)느티나무경남장애인부모회 정책실장, 남병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정책실장이 참여해 강의했다.

강연에 이어 토론회에서는 한국사회의 장애운동에 대해 전망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4번째 열린 장애해방학교는 장애를 개인이나 가족의 개인적인 비극이 아닌 사회적 차원에서 이해하고 올바른 장애인 인권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노금호 소장은 “복지선지국이라고 평가되는 외국의 장애인정책 현황을 통해 한국사회의 장애인복지와 장애인인권의 현 주소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장애인단체는 물론 일반시민들이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상상력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밀헸다.

대구경북방송 이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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