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서구는 다음달 4일부터 구 관내 청년실업자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국항공교육정보협회와 ‘공항내 항공기 지상조업 업체 맞춤형 인력양성 6기 과정’을 운영한다.

이 교육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국비지원으로 무료로 운영되며, 수료 후 김포·인천공항 내 항공기 지상조업업체로 100% 취업가능하다.

6기 교육은 20명 선착순 모집하며, 다음달 4일부터 29일까지 한국항공교육정보협회 교육장(강서구청 사거리 소재)에서 운영된다. 교육일정은 4주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며, 오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교육내용은 ▲업체 기본업무 ▲항공기 지상안전 및 기본지식 ▲공항내 근무수칙 ▲직장인의 가치관 등이다.

지원자격은 38세 이하 군필 및 면제자(단, 1종 대형 면허소지자는 47세 이하), 김포국제·인천국제공항 출·퇴근 가능자면 된다.

지원은 한국항공교육정보협회 홈페이지(www.aaei.or.kr)를 통하거나, 전화(02-744-9406) 접수로 매월 상시 지원 가능하다. 지원 후 매주 1회 수요일 오후 2시 면접 상담 후 선발한다.

양성과정은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며, 이번달 현재 59명이 수료했다. 이 중 44명이 김포공항 및 인천공항 내 항공기 지상조업업체로 취업했다.

교육과정에 참여해 취업한 이모씨(남·41)는 “좋은 교육을 받고 취업까지 하게 돼서 너무 감사하다. 여기 와서 근무해보니 생각보다 상당히 좋은 여건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여기서 경력을 쌓아 역량을 더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 사업은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며, 보다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여 취업난으로 힘든 시기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사회복지과(02-2600-654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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