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한국국악협회 진도지부(지부장 함재권)의 공연으로 문을 연 1부 기념식에서는 이동진 진도군수, 정남수 대한노인회 진도지회장 등 여러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되었고 서울디딤돌사업으로 많이 알려진 지역사회 나눔공동체 사업인 『아름다운 이웃』협약식이 진도관광(대표 이은재), 모아식당(대표 조상훈), 광고마을(대표 이현승), 아리따움(대표 오혜란) 등과 진행됨으로써 정기적이 나눔을 어르신과 약속하는 뜻 깊은 자리도 가졌다.
이어서 진도초등학교(교장 박병관) 바이올린과 플롯 연주로 시작된 축하공연에서는 진도어린이집(원장 김현희) 율동, 진도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의 댄스스포츠와 난타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그루터기자원봉사단(단장 박완태, 구 잎새아리자원봉사단)은 지난 5월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이어 이번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도 가요, 키즈벨리댄스, 색소폰 등으로 어르신들게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며 환호를 받았다.
아울러, 버스운행으로 어르신의 편의를 도운 진도관광(대표 이은재)을 비롯해 로타리클럽(회장 조규연)과 바다주유소(대표 박승훈)의 후원으로 준비한 무료점심식사와 민주평통(협의회장 임준모)의 배식봉사, 복지관 앞마당에서 진행된 백합회(회장 손경선)의 먹거리, 이미용(김순자, 임금만), 구두닦음(이영남) 등 다양한 야외부스 운영, 희나리안마봉사대(회장 김영호)의 안마봉사를 통해 이날 어르신들의 만족은 더욱 더 컸다. 한편, 이외에도 진도농협(조합장 조권준)의 쌀 300kg과 농협중앙회 진도군지부(지부장 김성용)의 쌀 100kg 후원 등 지역사회 나눔의 손길이 끊이질 않아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진도의 미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