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득 광주전남재향군인회 신임회장은 성해석 전임회장에게 회기를 이양받고
▲ 이연득 광주전남재향군인회 신임회장은 성해석 전임회장에게 회기를 이양받고 "향군의 역할과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10 welfarenews
광주전남재향군인회는 6일 오전 11시 광주시 우산동 안보회관 대강당에서 제58주년 재향군인의 날 행사 및 제35,36대 시도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세환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장과 송귀근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이개호 전남도 행정부지사, 모종화 31사단장 등 관련 주요기관장을 비롯해 보훈안보관련 단체장, 도임원, 27개 시군구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2010년도 향군의 날 기념식에서는 이태연 구례군 재향군인회 회장이 향군의 다짐을 낭독했으며,국가안보와 지역사회발전에 헌신하고, 향군 육성에 기여한 회원들에게 시도지사와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 시도회장 표창 등이 수여됐다.

이날은 또, 4년 여 동안 광주전남재향군인회 회장직을 수행한 성해석 회장이 이임하고, 36대 이연득 회장이 취임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신임 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남북관계가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 정도로 불확실하고, 주변 강대국들의 힘겨루기 양상이 우리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는 지금, 향군회원들이 제2의 안부 보루로서의 역할과 소임을 충실히 수행해야 할 것’이라면서, ‘향군에 주어진 시대적 소명을 완수하기 위해 조직정비의 과학화로 향군위상을 재정립, 회원 복지증진 및 권익신장, 건전한 재정운영과 수익사업 발굴’ 등의 의지를 밝혔다.

지난 8월 27일 임시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이연득 회장은 대한민국 ROTC 광주전남총동우회 회장, 광주전남 국가유공자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법무부 광주교도소 교정교화위원, 광주대학교 사회복지전문대학원 총동창회장, 공익채널 복지TV 광주방송 대표이사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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