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가 ‘중증장애인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종합지원 사업(ToSS:Total Supporting Service)’을 진행한다.

ToSS 사업은 중증장애인의 장애유형 및 정도에 따라 맞춤식 보조기기를 지원하고 높낮이 조절가구를 설치하는 등 주거 공간 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이다. 이를 통해 중증장애인에게 다양한 생활영역에서의 장애물을 극복할 환경을 제공하고, 가정에서의 독립적 생활 보장 및 가족관계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스포츠토토는 해냄복지회와 함께 2007년 '맞춤식 기기지원 사업', 2008년 '여성중증장애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거쳐 2009년부터 중증장애인 종합 지원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ToSS사업의 특징은 서울·경기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립 생활을 위한 지원들이 열악한 상황에 처해있는 지방 중증장애인의 지역 격차 해소를 중심으로 한다는 점이다. 지역적 상황에 맞는 차별화된 사업(비샘 방지를 위한 지붕 수리, 주택 구조 개조 등)을 벌일 예정이다.

또 이동약자를위한이동편의증진법, 장애인차별금지및권리구제등에관한법률이 만들어지는 등 최근 장애인 이동권에 요구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ToSS사업은 전국의 1·2급 중증장애인 중에서 대상자를 선발하며 선정기준은 ▲사회활동 유·무 ▲중복 장애인 및 1급장애인 ▲장애인 가족이 2명 이상인 자 ▲최중증장애인이면서 국민기초생활수급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차상위 계층 순으로 우선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31일까지 해냄복지회 우편(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27-61번지 2층 해냄복지회) 또는 전자우편(gosoa0903@hanmail.net)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해냄복지회(02-538-2290)로 문의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선정자는 다음달 10일 스포츠토토 홈페이지(www.sportstoto.co.kr) 또는 해냄복지회 홈페이지(www.hnwelfare.or.kr)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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