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보건소는 오는 29일까지 보건소 1층 다목적실에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각 동별로 만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한다.

또 26일부터는 백신 소진시까지는 65세미만 접종권장대상자(만성질환자 등)를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접종을 실시한다.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고 65세미만 접종권장대상자는 소견서나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계절인플루엔자(독감)는 급성 호흡기질환의 하나로 기침 또는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침이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손을 통해 주로 전염된다"며 "이에 따라 자주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하며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기침을 할 때 손수건이나 휴지로 입과 코를 막아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절기 계절인플루엔자 백신에는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포함해 2종류의 계절인플루엔자 항원이 더 포함돼 있다.

이에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접종만으로 신종인플루엔자도 함께 예방할 수 있으니 이번 절기 계절인플루엔자 백신을 1회 접종는 것을 권장한다.

보건소는 이번절기 계절인플루엔자 백신에 대해 1만7000명분의 조달구매 확보 및 1000명분의 자체구매 계획으로 접종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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