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 새연교가 개통 1년만에 117만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했다.사진은 새연교가 새섬을 연결한 모습이다 ⓒ2010 welfarenews
▲ 제주도 서귀포시 새연교가 개통 1년만에 117만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했다.사진은 새연교가 새섬을 연결한 모습이다 ⓒ2010 welfarenews
제주도내 무료 명승지에는 국내,외관광객들의 발길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18일 제주도에 따르면 서귀포시 새연교가 개통 1년여 만에 117만 명이 찾아 서귀포시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제주시 한라수목원에도 90만명에 이르고 있다.

이처럼 국내외관광객들이 급증 하고 있는것은 저가 관광요금을 적용 하는 여행업체들이 관광객들을 무료 관광지나 명승지를 관광 코스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의 경우 새연고를 유료화를 통해 천지연 등 주변관광지와 연계한 고부가가치 관광상품으로의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서귀포시는 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9월 새연교를 준공, 그동안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나 단순히 보는 것 이외의 관광요소가 부족하고 결혼이벤트 등 새연교 관련 프로그램도 1회성 행사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함께 막대한 건설비용을 비롯한 유지관리 및 야간 조명에 따른 전기료 등 지속적인 비용이 투입되고 있어 수익자 부담원칙 및 새로운 수익창출로 세외수입 확대 등 예산 건전성을 위해 유료화가 필요하다고 관광전문가들이 주장했다.

새연교 및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할 경우 관광벨트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로 관광활성화 기대 및 새연교가 서귀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야간관광 활성화를 유도,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새연교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을 연구한 서귀포시 액션러닝팀인 D.O.S(Dream Of Seogwipo)는 “새연교를 유료화하기 위해서는 새섬의 정비 및 관광자원화가 필요하지만 현재 사유지가가 많아 이에 대한 해결방안이 선결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시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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