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이하 장고협)는 장애인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올바르게 개선하고자 ‘제3차 장애인생산품 홍보를 통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다음달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부산지하철 1·3호선 연산역에서 개최한다.

장애인생산품을 많은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장애인의 근로역량을 대·내외적으로 알려 장애인 고용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열리는 이번 캠페인에는 부산지역에서 장애인 생산품을 생산하거나 판매하고 있는 업체가 함께 참가해 장애인 생산품 전반에 대한 우수성을 알린다.

부산광역시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에서는 전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장애인생산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천마도예의 숲에서는 현재 생산하고 있는 도자기와 목공예품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콘서트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예술작품 전시 등이 준비돼 있다.

장애인식개선 콘서트에는 부산맹학교 관악앙상블의 환상적인 무대와 졸업생으로 구성된 밴드팀 ‘터닝포인트’의 무대가 준비된다. 또한 경남공업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의 오카리나 연주와 부산대학교 수화동아리 ‘손짓사랑’의 수화공연 등 다체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장고협은 “부산은 서울 다음으로 우리나라에서 인구가 많은 대도시로써 캠페인이 진행되는 연산역은 부산에서 두 번째로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지역이다. 특히 연산역 주변은 회사가 밀집된 지역으로 직장인의 유동이 높아 직장인을 대상으로 인식개선의 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남녀노소 많은 부산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장고협(02-754-77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