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청소년들이 만드는 아주 특별한 연극축제 ‘제1회용인장애청소년예술제-만남, 사랑, 나눔’이 지난 20일 경기도 용인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습니다.

INT.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 특수교육 담당 황태섭 장학사
(장애청소년들은)학교에서 주인공이 아니라 조연으로 늘 출연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번 기회를 통해서 ‘내가 주인공이다, 내가 주연이다’라는 느낌을 갖게 해주는 게 가장 큰 목적이었고요. 문화에서 소외받지 않게 하는 게 가장 큰 목적이었다고 보면 됩니다.

이번 연극축제는 지난 6월 용인시 내 초·중·고 82개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대지고등학교와 신갈초등학교 등 5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한편, 참가팀에 대한 시상식이 이뤄졌으며 축하 공연, 바리스타 시연회와 페이스 페인팅 등의 부대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WBC뉴스 최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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