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기존에 있던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3동에서 신정5동으로 보금자리를 옮긴다.

울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오는 5일 새 센터 사무실에서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임명숙 시 여성복지국장, 김상만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는다고 3일 밝혔다.

기존 건물은 1층에 연면적 약 60㎡ 규모였지만 이번에 새로 옮기는 곳은 3층 건물에 층당 약 130㎡에 이른다.

2005년 울산에서 처음 개소한 울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울산지역 내의 중증장애인이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장애인 역량강화와 인권옹호, 지역사회의 환경개선을 통해 장애인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단체다.

이 센터는 울산지역에서는 최초로 장애인이 사용하는 보조기구에 대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조기구서비스지원센터와 학년기에 정규과정의 학습을 이수하지 못한 장애인을 위한 동그라미 장애인학교, 자립생활을 원하는 장애인 주거를 지원하는 자립홈 등을 운영하고 있다.

보조기구서비스지원센터는 2008년부터 장애인 보조기구에 고장이 나면 수리 서비스를 해왔으나 이번달부터 서비스를 확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에스오일 등의 지원으로 고품질의 보조기구를 추가로 확보해 장애인에게 대여하는 사업을 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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