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체육 모두가 담아보자’라는 슬로건으로 실시했던 장애인생활체육활성화 영상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을 오늘 대한장애인체육회 블로그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영상 공모전에는 관련학과 대학생뿐만 아니라 장애인체육 현장에 몸담고 있는 지도자, 고등학생, 장애인 당사자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최원현 사무총장은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창의적인 영상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이번 공모전의 주된 목적이었지만, 역량 있는 참가자들로 하여금 장애인체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식을 개선하게 된 것도 큰 수확이었다”며 이번 공모전의 취지와 성과를 밝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기준서(서울, 29)씨의 “Impossible? I'm...”이라는 작품은 불가능을 뜻하는 'Impossible'이 나는 가능하다의 ‘I'm possible’로 변하는 과정을 장애인체육 사진과 영상을 이용한 독특한 구성으로 보여줌으로써 특히 창의성과 노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준서씨에게는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과 상금 3백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장애인체육 관련 시청각 자료로 활용되거나 온라인을 통해 대중에게 노출될 예정으로 장애인 체육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낼 전망이다.

한편 ▲최우수상은 기준서씨의 ‘Impossible? I'm..’ ▲우수상은 문종호씨의 ‘장애인체육’, ▲장려상은 정선희씨의 ‘또 하나, 단단한 힘’, 박도흠씨의 ‘철장속에 갇힌 파랑새, 컬링을 만나 자유를 얻다’ ▲공감상은 송병준씨의 ‘도전은 새로운 시작, 장애인체육 활동 시작해보세요.’ 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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