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시각, 지체·뇌병변, 청각·언어장애인을 대상으로 컴퓨터 사용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 2010년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보급장비 및 인원을 보면 시각장애유형의 화면낭독 S/W, 독서확대기, 화면확대 S/W 등 16종 96명, 지체·뇌병변장애유형의 특수 키보드, 특수 마우스, 터치모니터 등 14종 85명, 청각·언어장애유형의 영상전화기, 언어훈련 S/W 8종 52명 등 총 38종의 제품을 233명에게 보급했다.

이번 보조기기 지원은 제품 가격의 80%를 전북에서 지원했으며, 20%는 본인이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초생활 수급대상자 및 차상위 계층의 장애인에게는 기기가격의 90%를 지원했다.

전북 양심묵 행정지원관은 “앞으로도 전북에서 장애인이 정보통신기기를 통해 정보화서비스를 마음껏 이용하는 따뜻한 디지털 세상에서 살아나갈 수 있도록,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뿐만 아니라 소외계층별 정보화교육, 중고PC 보급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한 장애인들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증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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