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는 포천실내체육관에서 16일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지회장 이금종) 주관으로 2010 제1회 포천어르신 민속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는 서장원 포천시장을 비롯, 각 읍.면.동 노인 임원과 회원, 기관 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했고 천보경로당의 사물놀이와 경기도 무형문화재 보유 단체인 포천 메나리팀의 멋진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윷놀이, 제기차기, 새끼꼬기, 한궁대회, 연날리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가 진행돼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각 경로당에서 여가활동으로 진행되고 있는 활력있는 경로당 경연에 각 읍.면.동 경로당 대표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들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민속예술을 보존 육성하고 포천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해 주신 이금종 지회장님과 노인회 임원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많은 어르신들이 마음껏 공연과 놀이를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포천시는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지원을 위해 휘호대회, 게이트볼대회, 노소바둑 장기대회 등을 지원하고 있고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뉴스통신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