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장총)이 나사렛대학교 재활자립학과 김선규 교수를 장총 정책위원회 3대 위원장으로 위촉, 지난 23일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개최된 공동대표 이·취임식에서 위촉장을 수여했다.

장총 정책위원회는 각 분야 정책위원들이 해당 분야 장애인 정책 및 제도, 법률에 관한 모니터링을 통해 다양하게 분출되는 장애계의 현안 문제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고자 활동하는 전문위원회이다.

1대 정책위원장은 박은수(현 민주당 국회의원)위원, 2대는 2004년 이후 이예자(아시아장애인연대 대표)위원이 맡아왔다. 현재 장총 정책위원회는 정책기획위원회, 직업재활위원회, 보건의료위원회 3개의 정책별 분과위원회로 27명의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위촉되는 3대 김선규 교수(나사렛대학교 재활자립학과)는 대구대학교에서 특수교육학과 박사학위를 받고, 한국장애인공단 이사장,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위촉일로부터 2년간 장총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장총은 “그 동안 장애인 복지의 발전과 인권향상을 위해 노력 해왔을 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통합을 위해 활동을 펼쳐온 많은 경험들이 정책위원회를 이끄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총 정책위원회는 앞으로 보다 실효성 있는 장애계의 법·제도 정비와 정책대안 마련을 위해 더욱 전문화 된 위원회로 새롭게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