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행복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에서 윤혜숙씨가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2010 welfarenews
▲ ‘우리아이 행복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에서 윤혜숙씨가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2010 welfarenews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우리아이 행복한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26일 개최했다.

이번 수기 공모는 ‘자녀가 주는 행복에 대한 공감대 확산이 저출산을 해결하는 가장 중요한 출발’이라는 취지로, 자녀와 가족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깨닫게 함으로써 출산과 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삼는 계기로 마련됐다.

이번 우리아이 행복 체험수기 공모전에는 총 622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또한 출산·육아, 입양, 다문화, 난산 등 다양한 소재의 11편(대상 1편, 우수상 10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그 중 자녀 넷을 키우는 엄마로서의 보람과 즐거움을 담은 윤혜숙씨는 ‘힘들지만 보람있는 아이 낳기’라는 주제로 대상을 수상했다. 윤씨는 세명의 자녀를 낳은 후 넷째 자녀를 입양하는 과정을 통해 가족이 가져다주는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잔잔하고 따뜻하게 담아냈다.

우수작 가운데는 3차 시험관 시술 끝에 어렵게 첫째를 낳은 난임부부의 사연과 자녀 양육문화의 갈등을 진솔하게 그려낸 다문화가정 및 6자녀를 입양하게 된 한 가정의 특별한 이야기 등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복지부는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을 출산·양육과 가족의 행복을 전하는 홍보소재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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