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등포구는 다음달 3일까지 저소득가정 청소년의 학원비를 무료로 지원하는 ‘청소년 희망디자인 Dream Coaching’ 사업에 참여할 지역 내 초·중·고교생 209명을 모집한다.

청소년 희망디자인 Dream Coaching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가정의 초·중·고등학생에게 지역 내 학원과 연계해 단과·종합반을 수강할 수 있는 수강권과 강의교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영등포구보습학원연합회 소속학원 54곳이 참여하고 있다.

대상자들은 다음달 20일부터 내년 12월 30일까지 1년간 지역 내 학원에서 무료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저소득 한부모가정 ▲차상위복지급여자 ▲긴급복지 및 SOS지원대상자 ▲소득기준 가구별 최저생계비 150%이하(4인기준, 204만4,637원) ▲재산기준 총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금융재산 포함)인 가구의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이어야 한다.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학교생활기록부 사본, 소득관련 증빙서류와 함께 접수하면 된다.

영등포구는 다음달 13일 선별결과를 구청 홈페이지(www.ydp.go.kr)에 공지할 예정이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청소년 스스로 꿈을 디자인하며, 미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이번 사업에 구민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복지정책과(02-2670-3947)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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