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위치한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

이곳에서는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광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12월 12일부터 19일 까지 8일간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2010 광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우리나라는 198명 선수를 비롯한 300여명의 선수단이 19개 종목에 출전해 종합 3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INT- 광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장춘배 선수단장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이미 경험들이 많기 때문에 자기 컨디션조절을 잘 하고 있고요. 이제 우리 선수들이 할 수 있고, 장애라는 벽을 넘어서 스포츠를 함으로써 당당히 이룩할 수 있다는 면이 내제돼 있습니다.

9개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는 배드민턴, 선수들은 지속적인 훈련으로 얼마남지 않은 대회의 막바지 점검에 한창입니다.

뛰어난 체력과 파워를 가지고 있는 안경환 선수는 이번 대회 배드민턴 휠체어 3 남자단식 부분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INT-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경환 선수
항상 대회가면 최선을 다해서 금메달을 향해서 대한민국 선수로써 꼭 금메달을 딸 수 있겠금 온힘을 다해서 하고 돌아오겠습니다.

한편 훈련원에서는 영상분석훈련을 통해 각 선수들의 자세를 교정하고 가장 좋은 포인트를 찾아내 선수들의 기술과 경기력향상을 지원하고 있으며, 체력훈련실과 물리치료실들이 마련돼 체계적인 훈련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장애인이기에 역경을 딛고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이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 그리고 국가대표라는 사명감으로 198명 선수들은 세계무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WBC뉴스 정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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