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이하 장고협)는 올해 전국지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10 청소년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 학교방문교육을 실시, 지난달 30일 상일미디어고등학교를 마지막으로 1년간의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대장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청소년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사회, 함께 일하는 사회’로의 장애인식개선에 기여하는 데 목적으로 하고 있다.

장애인식개선 교육 강사로는 전문 교육을 수료한 전문 사회복지사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교육은 장애 전반 이해 교육 및 장애인 자립을 위해 필수적인 직업의 중요성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장고협은 “학교방문교육 효과성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한 교육 전·후 설문분석 결과, 교육 전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도는 28%로 많은 청소년들이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교육 후 긍정적인 대답이 79%로 나타남으로써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상당부분 개선됐다”며 “이번 교육이 진행된 10개월 간 92개 학교에서 총 182회, 2만2,000여명의 청소년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교육 후 청소년들이 갖는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51% 향상됐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장애인식개선프로그램은 지난 2008년 서울·경기권을 시작으로 6,000여명의 청소년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지난해에는 전국으로 확대해 1만2,000여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올해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은 2만2,000여명이다.

그밖에 장애인식개선 학교방문교육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장고협(02-754-387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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