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센터(이하 IL센터)’를 올해 20개에서 내년에 22개 센터로 확대 지원하고, 중증장애인의 자립 능력을 돕는 ‘체험홈’도 3개소에서 6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지원 IL센터는 지난달 18일부터 26일까지 신청을 받아 평가한 결과, 군포시 자립생활센터, 안산시 상록수 장애인자립생활센터로 선정됐다. 체험홈은 시흥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광명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고양시장애인 자립생활센터로 결정했다.

경기도 자체지원 20개 센터는 개소당 9,500만원, 국비보조센터 2개소는 개소당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체험홈 3개소는 개소당 3,100만원을 지원한다.

IL센터는 지역사회 내 중증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정보제공 ▲권익옹호 ▲동료상담 ▲자립생활 기술훈련 등 4가지 사업을 기본으로 하면서, △활동보조서비스 △주택서비스 △이동서비스 등도 하고 있다. 지난 10월말을 기준으로 9만6,103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8월 ‘경기도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조례’를 제정해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에 필요한 행·재정 지원 기반을 마련했으며, IL센터는 민선 4기 도지사 공약사항으로 ‘1개 시·군 1개소 지원’ 원칙에 따라 올해까지 20개소를 지원한다는 계획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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