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가 주최하고 도서업체로부터 6000여권의 책 기부와 영화관의 장소 협찬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개그우먼 정경미씨의 참여로 더 많은 관심을 모았다.
개그우먼 정경미씨는 “정경미도 보고 책도 사고 그리고 기부도 하고 정말 일석삼조 행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라며 앞으로도 이같은 기회에 많은 참여를 하겠다고 전했다.
홀트복지회 후원팀장 신미숙씨는 “보통 나눔이란 것들을 굉장히 크고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소소한 일이다.”라며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행사인 만큼 이로 인해 기부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관을 찾은 관람객들의 참여가 눈에 띄었는데 행사장을 찾은 시민 이재민(경기도 의정부)씨는 “나눔도 실천하고 원하는 책도 구할 수 있어 굉장히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이런 행사들이 많이 발전하고 번창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나눔에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고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