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책 나눔 행사에 참여한 개그우먼 정경미씨 ⓒ2010 welfarenews
▲ 사랑의 책 나눔 행사에 참여한 개그우먼 정경미씨 ⓒ2010 welfarenews
▲ "책 구입하면 싸인해 드려요" ⓒ2010 welfarenews
기부와 나눔 문화 확장을 위한 ‘사랑의 책 나눔’ 행사가 지난 11일 서울 청량리에 위치한 한 영화관에서 열렸다.

홀트아동복지회가 주최하고 도서업체로부터 6000여권의 책 기부와 영화관의 장소 협찬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개그우먼 정경미씨의 참여로 더 많은 관심을 모았다.

개그우먼 정경미씨는 “정경미도 보고 책도 사고 그리고 기부도 하고 정말 일석삼조 행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라며 앞으로도 이같은 기회에 많은 참여를 하겠다고 전했다.

행사현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 ⓒ2010 welfarenews
▲ 행사현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 ⓒ2010 welfarenews
▲ "2000원 기부하면 책을 드려요." ⓒ2010 welfarenews
이번 행사는 사랑의 모금함에 2000원을 기부하면 신간베스트셀러 책 한권을 가져갈 수 있는데 이 날 모은 수익금은 모두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된다고 전했다.

홀트복지회 후원팀장 신미숙씨는 “보통 나눔이란 것들을 굉장히 크고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소소한 일이다.”라며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행사인 만큼 이로 인해 기부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관을 찾은 관람객들의 참여가 눈에 띄었는데 행사장을 찾은 시민 이재민(경기도 의정부)씨는 “나눔도 실천하고 원하는 책도 구할 수 있어 굉장히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이런 행사들이 많이 발전하고 번창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나눔에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고운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