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와 함께 나눔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늘고 있는 때에 지역의 한 교회가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는 정기적인 나눔 행사가 펼쳐졌다.

여수은파교회(담임목사 고만호)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설 운영에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엠마우스(원장 신애란) 노인요양시설 등 12개 사회복지시설(단체)에 1,000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불우이웃 100명에게도 2,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펼쳐 온 여수은파교회의 ‘이웃 사랑 나눔행사’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인 10여명이 참여해 2개 팀으로 나눠 시설에서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독거 어르신과 중증장애인들을 찾아 성탄선물(후원금)을 전달하고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의 친구로서 용기와 희망을 전했다.

사진설명 = 여수은파교회에서는 복지시설 12곳, 불우이웃100명에게 후원금과 생활용품을 전달해 섬김과 나눔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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