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 광저우 장애인 아시안 게임

지난 7일간의 열전을 끝으로 2010 광저우장애인아시경기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광저우 아오티 메인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폐막식에서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윤석용 회장이 바통을 이어받아 인천에서의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2010 광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중국과 일본에 이어 금메달 27개, 은메달 43개, 동메달 33개 등 103개의 메달을 목에 걸며 종합 3위를 기록하고 대한민국 장애인체육발전의 위상을 아시아에 널리 알렸다.

복지TV는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펼쳐진 2010 광저우장애인아시아 경기대회 개·폐회식과 주요경기를 방송한다. 25일 토요일 오후 12시에 개회식을 방송하며 26일 오후 12시 주요경기 중계, 26일 오후 2시 폐막식을 방송한다.

△신년특집 명화초대석 -애나앤드킹(12세)

태국과 버마의 접경에 위치한 사이암 왕국의 뭉쿳 국왕은 세계 열강들의 제국주의 야욕 속에서 국가의 독립권을 지키려면 제도와 교육을 근대화 하는 것임을 최선으로 생각하고, 자신의 자녀들을 근대화된 서구 교육을 시킬 목적으로 영국의 미망인 애나 레노웬스를 가정교사로 초청한다.

아들을 데리고 사이암 왕국에 도착한 애나는 50명이 넘는 이 나라 국왕의 자녀들을 가르치면서 고집센 뭉쿳 국왕과 사사 건건 의견 충돌을 일으킨다. 시간이 지나면서 통치자인 국왕의 고뇌와 인간에 대한 연민을 느껴 그를 동정하게 된 애나는 후궁으로 간택되어온 팁팀이 옛 애인을 잊지 못해 도망치다 붙잡혀 사형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뭉쿳 국왕의 냉혹하고 이기적인 모습에 실망을 느껴 사이암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당시 제국주의가 팽배하던 이 지역은 영국과 프랑스의 각축장으로 끊임없이 전쟁이 일어나던 지역으로 사이암 왕국의 알락 장군은 영국을 경계할 것을 강조하나, 국왕은 오히려 프랑스를 경계해야 한다며 이를 거부한다. 알락은 결국 뭉쿳 왕을 폐지하고 새 왕조를 일으키겠다는 야심으로 궁궐로 진격해 온다.

왕권과 가족을 보호해야 하는 뭉쿳은 애나의 도움으로 가족을 피신시키고 알락을 생포하는데 성공한다. 평화를 되찾자 애나는 뭉쿳 국왕에게 영국으로 떠나겠노라고 말하는데… 1월 1일 토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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