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 제12대 이사장에 이성규 現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가 1월 3일자로 임명됐다.

신임 이성규 이사장은 대통령 비서실 사회복지 수석실 행정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現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직업재활국장 등을 거쳐 현재는 서울시립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로 활동 중이다.

이 이사장은 장애인고용분야의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사회복지분야의 정책개발 및 연구능력, 조직관리 능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1990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설립초기부터 참여했으며, 직업재활국장을 역임하는 등 조직을 한 차원 성숙시킬 수 있는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 이사장은 서울시립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로 재임하면서 장애인복지정책을 비롯한 사회복지정책 개발 및 연구 활동을 활발히 벌여왔으며, 저소득층 자산형성지원사업인 ‘희망플러스통장’으로 2010년 UN 공공행정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고용노동부 장애인고용촉진 전문위원, 사회적기업인증 심사위원, 고용노동정책 평가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고용분야의 정부 정책자문도 해오고 있다.

이 이사장은 취임에 앞서 "그간의 고용노동 및 사회복지분야의 정책 수립 및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공단 운영의 안정성과 장애인 고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장애인과 기업 모두로부터 전문성과 신뢰성을 회복하여 장애인에게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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