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청년실업난 해소 및 경쟁력을 갖춘 우수인재 선발로 지역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올해 지방공무원 428명(도 20)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장애인 및 저소득층 21명을 구분모집하는 등 소외계층 채용을 확대한다.

올해 신규채용 규모는 일반직의 경우 358명으로 7급 공채 28명, 8급 이하 330명, 기록·학예 연구사 등 연구직 20명, 농촌지도직 14명, 기능직 16명, 별정직 13명, 계약직 7명 등이다.

일반직 중 8명은 영어·일어·중국어·러시아어 등 외국어 우수 인력을 충원해 공공부문의 통상 수출 지원 및 투자유치 분야 전문성을 확보해 국제 경쟁력도 한층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정원의 3%를 장애인으로 의무고용토록 한 장애인고용촉진및직업재활법에 따라 현재 3.4%를 채용했지만, 고용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중증장애인을 포함해 19명(도 8명, 시·군 11명)의 장애인을 별도 채용할 방침이다. 이는 지난해 3명보다 16명이나 많은 인원이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 공직 진출 지원으로 경제적인 자립을 도모하기 위해 저소득층에 대한 9급 일반직공무원 구분모집도 지난해 2명에서 4명으로 늘려 모집한다.

전남 고성혁 인력관리과장은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와 지원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장애인 및 저소득층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