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시내 간선 도로에 설치된 4,500여 개의 차선 규제봉이 차량 접촉 사고에 의한 파손과 재설 작업으로 오염 물질이 쌓여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제 기능을 담당하지 못하고 있어 정비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전수 조사를 실시 상태가 양호한 차선규제봉은 세척하여 재사용하고 파손이나 노후로 인해 반사지 기능을 상실한 규제봉은 전량 교체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1,000여 개의 차선 규제봉을 정비하고 있으며 운전자들의 교통의식 부족으로 파손하는 사례가 많아 유지 관리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운전자들의 의식 전환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