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카페는 사업 후원금으로 기자재인 에스프레소 머신, 제빙기, 우유냉장고 등을 구입해 강서뇌성마비복지관 1층에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송현미(여·38, 뇌병변장애2급)·김두나(여·33, 뇌병변장애2급)씨가 일하게 된다. 둘은 복지관에서 칠보공예와 스트레칭 등 프르그램에 참여하던 중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레인보우카페에서 일하게 됐으며 “서로 의지하며 열심히 일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두나씨는 “바리스타로 일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며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서 손님을 만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레인보우 카페 개업식과 함께 진행된 차량 기증은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예비사회적기업 꿈을 일구는 마을이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1톤 트럭을 지원받아 원료 구입, 작품이송 등 마케팅 사업에 활용하게 된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국민체육진흥공단 전희재 경주사업본부장은 “장애인들이 교육을 받고 직업에 종사할 수 있는 일에 후원하게 돼서 보람되고 의미있다”며 “특히 바리스타로 일하게 될 두명의 장애인이 직업을 통해 저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