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이하 인권협회)는 오는 31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뇌병변장애아동의 건강과 활동지원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권협회는 “뇌병변장애인의 경우 장애특성상 아동기의 재활과 치료에 따라 장애정도가 호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세를 교정하거나 바르게 유지시켜주는 맞춤형 특수제작 의자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뇌병변장애아동의 건강과 활동을 위한 맞춤형 특수제작의자의 필요성과 지원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명희 중부대학교 특수교육학과 교수가 좌장으로 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 이정욱 부회장과 최은영씨가 자세유지보조기구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하며, 엄해경 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 회장이 맞춤형 특수제작의자, 자세유지보조기구, 좌식의자의 사용실태와 지원현황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충남대학병원 김봉옥 재활의학과장과 경기도 재활공학연구소 강인학 연구실장, 순천향대학교 이상헌 작업치료학과 교수, 보건복지부 김덕중 장애인자립기반과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의견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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