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주요 시정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당초 계획했던 시정의 정책(현안)들이 원래 의도한 실효를 거두고 있는지 점검하고 그 정보를 정책결정권자(시장)에게 제공하여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모니터링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을 추진한다.

2010년 교육과학기술부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행하게 된 본 과정은 학습자 모집과정을 통해 선발된 42명에 대하여 중마동 ‘아로마센타’에서 1월 26일(수)부터 4월 12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72시간이 진행된다.

본 과정을 통해 모니터링에 대한 개념 이해와 필요성, 조사․활동방법 등의 이론공부를 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모니터링 대상 업무(시책)에 대한 워크숍과 실습을 하면서 실질적인 모니터링 현장학습을 하게 된다.

시에서는 1차적으로 본 과정을 마친 후 시의 중점시책 중 하나인 ‘무상급식지원’ 등 교육분야, ‘평생학습 우수 프로그램 및 학습동아리 공모지원사업’ 등 평생학습 분야, ‘매화국제문화축제’ 등 축제분야, ‘남해성전국판소리경연대회’ 등 문화예술행사분야 등 총 4개 분야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당초 30명 정원으로 모집했으나, 42명이 신청하여 본 과정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높다”면서 “무료교육으로 추진하는 모니터링 양성과정을 통해 피교육자에게는 개인의 성장을 도모할 뿐 아니라, 지역행정의 기획과 과정, 평가에 이르기까지 모니터링함으로써 행정의 오류를 방지하고 시민들의 행정참여도 높이며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무결점 행정‘을 추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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