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 우동근)는 최근 계속되는 한파로 인해 시설채소를 중심으로 과수 등 농작물 저온피해 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 하고 있다.

시설원예에서 경영비중 난방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30~50%를 차지하고 있어 난방비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이 급선무다.

비닐하우스 보온관리를 위해 시설하우스 출입문을 2중으로 설치하여 내부열 외부유출을 방지하고, 하우스 북쪽에 방풍벽 설치하면 3~4℃보온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또한 하우스작물의 물주는 시간은 되도록 오전에 실시하여 지온이 내려가지 않도록 하고 강풍을 대비 온실에 보강을 실시하고 측창커튼 등은 바람에 펄럭거리지 않도록 팽팽하게 유지해 주어야 한다.

광양시 겨울철 주요 소득 작목인 시설채소는 적정 최저온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작목별 최저온도보다 1~2℃ 높게 설정하여 저온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고, 하우스 열손실을 줄이기 위해 비닐사이로 찬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확인하여 하우스 내부 수평커튼과 보온커튼을 닫아 놓았을 때 틈새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 난방에너지 효율을 높이도록 한다.

시설하우스 에너지 절감을 위해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지열히트펌프, 열회수형 환기장치,온풍난방기 배기열회수장치 등 신기술 현장에 접목하여 에너지 절감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과수의 경우 추위에 약한 나무는 흙으로 30cm정도 덮어주고 어린나무는 짚으로 싸매주어 동해 피해를 예방하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김병호 기술보급과장)는 “기초적인 보온관리는 물론이거니와 시설원예 에너지절감을 위해 수막보온커튼 등 보온력 향상장치와 열효율 증대를 위해 온풍난방기 분진제거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난방비를 절감한 경영전략으로 농가소득을 올려 농업의 경쟁력을 키워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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