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U SIFE(Student In Free Enterprise, 홍익대학교 사이프)가 기획한 ‘2011 장애인 사진 교실’이 다음달 12일부터 시작된다.

장애인 예술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사진 교실은 주변의 시선과 편견 등으로 장애인들이 쉽게 도전할 수 없었던 영역인 예술의 벽을 조금씩 허물고자 한다고 홍익대학교 사이프는 밝혔다.

착한사진연구소의 남상욱 대표 컨설턴트가 직접 강의를 맡아 사진 예술을 꿈꾸는 장애인들이 쉽게 사진을 접하고, 즐겁게 배워나갈 수 있도록 교육 할 예정이다.

이번 사진교실은 6개월 과정으로서 수강료는 무료이고, 사진 교육은 착한사진연구소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카메라(스마트폰, 디지털카메라, 콤팩트, DSLR)를 소지하고 있고, 성실하게 사진교실에 참여해야 하며, 출사에 어려움이 없고 사진에 흥미가 있는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이프는 대학생들이 지역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비즈니스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비즈니스 리더 및 대학교와 협력하는 글로벌 비영리단체다.

홍익대학교 사이프는 사진 예술 활동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이 보다 사진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난해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사진교실을 운영했다. 뿐만 아니라 수강생들이 사진 이론 교육 및 출사를 통해 습득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1회 저시력 장애인 사진 전시회 ‘서울의 빛과 그림자 展’을 주최했으며 재즈(재즈 아티스트-전영세 트리오)와 사진이 함께 어우러진 공연 ‘사진을 연주하고 재즈를 찍다’를 기획한바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상의 범위를 시각장애인에 국한시키지 않고, 장애인으로 범주를 확대했다.

사진교실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홍익대학교 사이프(cafe.naver.com/bloooomingart)로 문의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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