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방송예정인 '무한도전' 제1회 동계올림픽 특집  ⓒ2011 welfarenews
▲ 오는 12일 방송예정인 '무한도전' 제1회 동계올림픽 특집 ⓒ2011 welfarenews
얼마 전, 길이 자신의 SNS를 통해 '15시간 50분 째 녹화 중'이라는 글과 함께 촬영현장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됐던 '무한도전 제 1회 동계올림픽-국가대표들' 특집이 오는 12일 방송된다.

영하 20도를 넘나드는 강추위 속에서 강원도 평창을 배경으로 진행된 이번 특집은 멤버들이 각각 세계 각국 국가대표 선수들로 분장을 한 채 스키장과 빙상장을 오가며 동계올림픽의 영광을 재현했다.

특히, 이날은 눈썹이 얼어붙을 정도로 극심한 추위와 온몸으로 맞서야했는데, 얼음판에 맨살을 대고 초인적인 스피드를 선보이는 윗몸 일으키기를 통해 올림픽 정신에 걸맞는 고품격 몸개그를 선보였다.

이 외에도 봅슬레이와 컬링, 스키점프 등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을 응용한 침낭 봅슬레이, 인간컬링 등에 도전하며 16시간의 녹화 끝에 '무한도전 제1회 동계올림픽'을 성황리에 마쳤다.

그 과정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가파른 설원과 차가운 빙상장을 배경으로 달리고, 떨어지고, 구르는 투혼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이 날의 마지막 도전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의미로 높이 90미터의 스키점프대 정상에 꽂힌 깃발을 뽑아야하는 미션이었는데, 장시간의 추위와 체력저하, 쫄쫄이 의상 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일곱 멤버의 우정과 의리를 엿볼 수 있는 휴먼 드라마가 연출되기도 했다.

영하 20도의 강추위 속에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리얼 드라마, 무한도전 '동계올림픽-국가대표들' 특집은 오는 12일 오후에 만나 볼 수 있다.

아시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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