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의 배우들이 대본 삼매경에 빠져 있다 ⓒ2011 welfarenews
▲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의 배우들이 대본 삼매경에 빠져 있다 ⓒ2011 welfarenews
배우 김현주, 김석훈, 이유리, 강동호, 정태우 등 '반짝반짝 사단'이 보여주고 있는 유쾌상쾌통쾌한 연기력의 비밀이 밝혀졌다.

16일 제작사측에 따르면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의 연기자들은 빡빡한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대본을 손에서 내려놓지 않고 열공모드에 돌입했다.

실제로 김현주, 김석훈, 정태우를 비롯한 출연진들은 촬영 틈틈이 대본을 보며 대사를 암기하는 '수험생' 모드로 대본삼매경에 빠져있을 정도.

김현주는 의자에 앉아 대기하는 잠시 동안에도 대본을 외우고 또 외우는 상황이다. 여자 주인공 한정원 역으로 대사 분량이 엄청난 까닭에 의상을 갈아입거나 할 때 잠깐이라도 틈이 나면 열심히 대사를 암기한다.

김석훈 역시 '학자'처럼 대본을 공부하고 연구하는 모습으로 대본삼매경에 빠져있다. 책상 위에 단정한 자세로 앉아 대본을 보고 또 보는가 하면, 메이크업 수정을 받는 중에도 눈으로는 대본을 읽을 정도다.

정태우는 영하의 혹독한 날씨 속에 진행된 야외촬영에서도 일어서서 대기하는 시간 내내 대본을 정독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작사 측은 "1, 2회 방송이 나갔을 뿐인데 벌써부터 '반짝반짝 빛나는'의 모든 캐릭터가 생생하게 살아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 것은 물론 매 장면마다 몸을 던지는 투혼을 불사하는 전 출연진의 열정을 통해 완벽한 드라마가 완성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반짝반짝 빛나는'은 부잣집 딸로 살다가 한순간에 인생이 뒤바뀐 한 여자의 밝고 경쾌한 인생 성공 스토리를 다룬 드라마로,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어떤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노력으로 자기 삶을 되찾아나가며 결국 일과 사랑 모두에 성공하게 되는 고난 극복의 분투기를 담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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