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welfar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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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족 스프린터로 유명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오스카 피스토리우스가 올해부터 비장애선수들과 본격적으로 기록 대결을 하겠다고 밝혔어요.

피스토리우스는 양족 다리 모두 의족을 사용하죠. 그는 장애인올림픽에서는 경쟁자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데요. 그는 비장애선수들과 겨뤄도 실력이 뒤지지 않죠.

피스토리우스는 올해 12차례 일반육상대회에 참가할 것이라고 해요. 주종목은 400m인데요. 피스토리우스는 2012년 런던올림픽 출전권을 따내 의족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는 것이 목표라고 해요. 그 목표가 이뤄지면 전세계장애인들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을 거예요. 우리 모두 피스토리우스를 응원하기로 해요.

우리나라에도 청각장애를 갖고 일반선수들과 경쟁을 하고 있는 테니스 선수가 있죠. 충청북도에 있는 제천동 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이덕희 선수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지난해 세계적인 주니어대회인 미국 에디허 대회에서 우승을 한 테니스 유망주입니다.

그 실력을 인정한 한 스포츠 전문 마케팅 회사가 이덕희 선수와 전속 계약을 했다고 해요. 앞으로 6년 동안 이덕희 선수를 집중적으로 투자해서 세계정상급 선수로 키우겠다고 밝혔어요.

이덕희 선수는 그동안 열악한 환경에서 운동을 했는데요. 이제 매니지먼트가 생겼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됐죠. 아마 기량이 쑥쑥 발전을 할 거예요. 이덕희 선수가 청각장애를 딛고 세계 정상에 서는 그날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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