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희망연대 정하균 의원은 지난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자기계발서 ‘희망은 내일을 꿈꾸게 한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희망은 내일을 꿈꾸게 한다는, 정 의원이 살아오면서 겪은 삶의 에피소드들이 솔직담백하게 담겨 있다.

정 의원은 29살 나이에 교통사고로 사지마비 판정을 받았다. 자신의 손으로 옷을 갈아입을 수도, 걸을 수도, 화장실을 갈 수도 없게 된 29살의 정 의원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절망 속에서도 깊이 감춰진 보이지 않는 희망이란 축복을 발견했다고 서술하고 있다. 또한 이 책에는 완치의 희망 없이 평생을 사지마비로 살아야 하는 인생 속에서 어떻게 희망을 찾으며 삶에 대한 도전해 왔는지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의 스티븐 호킹이라 일컬어지는 서울대학교 이상묵 교수는 “이 책은 인생의 절망과 희망을 절절히 맛본 한 사람의 솔직담백한 일기와 같은 이야기라는 점에서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며 “지금 어떤 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고 평했다.
또한 박창일 전 연세대학교 의료원장은, “사지마비가 행복할 수 있는 권리를 빼앗아갈 수 없으며, 행복은 결코 멀리 있거나 저절로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도전을 통해 만들어 가는 것임을 이 책은 잘 알려주고 있다”고 평했다.

책의 저자인 정 의원은 “그동안 장애인 인권운동가로부터 국회의원이 되기까지 ‘소외받는 이가 없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끊임없는 도전을 계속해올 수 있었던 것은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옹호하고자 하는 분명한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었고, 희망을 잃지 않았기 때문이었다.”며 “절망은 결코 혼자 오는 것이 아니며, 반드시 희망이란 작은 불씨와 함께 온다는 메시지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함으로써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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