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박수관 회장 ⓒ2011 welfarenews
▲ 기부천사 박수관 회장 ⓒ2011 welfarenews
전국적으로 불어 닥친 한파와 구제역으로 어느 때보다 힘들었던 설 명절에 3천만 원 상당의 쌀을 전달해 사랑과 온정을 전했던 여수시 남면출신 기업인 박수관 회장(동원중공업, 영창신기술)이 이번에는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해 화제다.

장학금 전달은 김충석 여수시장과 김영규 시의회의장, 학생,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25일 오전 11시 30분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열린다.

박 회장은 이날 새 학기를 맞아 생활이 어려운 고등학생에게 35만원, 대학생에게 1백만 원 등 총 72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5천만 원을 직접 전수할 예정이다.

박수관 회장은 “학생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서 그 꿈을 꼭 이루기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박 회장은 1986년 (주)영창산업을 설립해 모범적인 기업 경영으로 지역과 고향 발전에 헌신하며,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에 크게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양로원, 재활원 등 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을 지원해오고 있다.

박 회장이 지금까지 총 기부한 액수는 120억여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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