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역사문화관은 등록문화재 제444호로 등록된 (원)광양군청을 활용해 추진됐으며, 총 사업비 600백만원 들여 상설전시실 296㎡와 기획전시실 66㎡ 등 전시실 362㎡ 규모로 설치됐다.
광양역사문화관에는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소장중인 국보103호인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을 원본 그대로 복제 하였으며, 산성문화, 불교문화, 격동기, 역사인물 등 15개 주제로 전시한다.
특히 전시장 내에 광양의 비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하였으며 찍은 사진은 바로 개인메일로 전송이 가능해 관람객들로부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역사문화관개관 기념 특별기획전으로 우리지역 출신이며 우리나라 보도 사진계의 거장인 이경모선생의 유당공원을 비롯한 전남동부지역 격동기 현장 등 해방 전후의 광양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을 담은 사진전시회를 오는 5월까지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광양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수 있어 관내 학생들은 물론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민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복지tv전남방송본부 김현진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