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권 실무협의회  ⓒ2011 welfarenews
▲ 남중권 실무협의회 ⓒ2011 welfarenews
남해안 남중권 9개 시군이 상생 협력 및 지역 브랜드화를 위한 공동 연계사업 발굴에 합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월 25일 광양시청에서 열린 남해안 남중권 실무위원회에서 지역발전위원회 이수호 과장의 남중권발전 포럼의 연구 결과인 남중권 통합성 강화 및 거점화 실행계획을 발표한 후 9개 시군의 공동협력과제 발굴에 대해 참석자들의 논의가 이어졌다.

실행계획은 남중권 단일 생활경제권화를 위한 거버넌스 체계 구축방안과 경제・산업・문화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계협력사업 발굴, 단일 생활권 통합에 따른 지자체간 연계협력 강화와 권역내 각 지자체와 주민이 공유하는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수호 과장은 동서화합과 지역 상생발전의 상징성을 갖고 있는 남중권이 지혜를 모아 공동사업을 발굴한다면 그 자체가 대단히 큰 의미를 지니는 만큼 문화・관광 및 R&D 분야에 대한 사업발굴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남해안 남중권 발전협의회 창립을 앞두고 9개 시군이 공동사업 발굴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고무적인 입장을 표명하고 남중권이 새로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광양시 김영관 기획팀장은 여수 엑스포와 순천 정원박람회를 앞두고 관광분야 활성화의 호기를 맞이해 남중권이 관광상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을 실시한다면 그 효과는 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회의 참석자들은 관광분야 공동협력사업에 대한 구상을 마친 후 3월 초 이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하는데 합의했다.

한편 남해안 남중권 발전협의회는 지난 5월 18일 남해안권발전 종합계획이 확정된 이후 전남과 경남의 9개 시군(여수,순천,광양,고흥,보성,진주,사천,남해,하동)이 사업 추진을 위해 구성된 행정협의회로 3~4월 중 창립을 앞두고 있다.

복지tv전남방송본부 김현진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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