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금까지 사찰에서만 실시했던 소방 훈련을 도심속 목조 문화재인 순천 향교와 정혜사에서 차량의 통행 가능 여부, 소화전 위치 파악, 문화재 소유자의 문화재 보호 인식에 등에 대해 점검했다.
또한 문화재 재난대응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확립과 문화재 화재대응 매뉴얼 실효성을 점검하고 재난 위험요소 사전 제거 및 재난 발생시 가용인력, 장비실태 확인 등 훈련을 실시했다.
시는 이번 훈련이 문화재 방재의 날이 법으로 명시된 이후 처음으로 실시하게 된 훈련으로 문화재 대응능력 향상 및 문화재 안전관리에 대한 전 시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화재 방재의 날은 문화재 보호법에 의해 매년 2월 10일로 정하고 있으며 지난 18일에는 송광사 및 낙안향교에서 순천소방서,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소방시설, 가스시설, 전기시설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앞으로도 소중한 문화재를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점검 및 소방훈련 실시 등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복지tv전남방송본부 김현진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