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조 문화재 소방훈련 ⓒ2011 welfarenews
▲ 목조 문화재 소방훈련 ⓒ2011 welfarenews
순천시는 문화재 방재의 날에 맞춰 지난 25일 순천소방서와 합동으로 목조 문화재에 대한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지금까지 사찰에서만 실시했던 소방 훈련을 도심속 목조 문화재인 순천 향교와 정혜사에서 차량의 통행 가능 여부, 소화전 위치 파악, 문화재 소유자의 문화재 보호 인식에 등에 대해 점검했다.

또한 문화재 재난대응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확립과 문화재 화재대응 매뉴얼 실효성을 점검하고 재난 위험요소 사전 제거 및 재난 발생시 가용인력, 장비실태 확인 등 훈련을 실시했다.

시는 이번 훈련이 문화재 방재의 날이 법으로 명시된 이후 처음으로 실시하게 된 훈련으로 문화재 대응능력 향상 및 문화재 안전관리에 대한 전 시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화재 방재의 날은 문화재 보호법에 의해 매년 2월 10일로 정하고 있으며 지난 18일에는 송광사 및 낙안향교에서 순천소방서,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소방시설, 가스시설, 전기시설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앞으로도 소중한 문화재를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점검 및 소방훈련 실시 등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복지tv전남방송본부 김현진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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