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한라수목원 산책로에 자생하고 있는 동백나무에는 보름 앞당겨 지난 28일 꽃이 활짝피워 산책하는 시민들이 즐감하고 있다 ⓒ2011 welfarenews
▲ 제주도한라수목원 산책로에 자생하고 있는 동백나무에는 보름 앞당겨 지난 28일 꽃이 활짝피워 산책하는 시민들이 즐감하고 있다 ⓒ2011 welfarenews
제주도에는 봄비가 내린 가운데 동백꽃 속에 봄이 열리고 있다.

1일 제주도 한라수목원은 산책로에 자생하는 동백나무에는 평소보다 보름 앞당겨 꽃이 만개되고 있으며 수선화도 꽃이 피고 있다고 전했다.

또 오는 3월13일부터 제주에서는 개나리와 진달래 등 봄꽃이 개화돼 봄철 관광이 활기를 뛸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서귀포시를 기준으로 개나리는 3월13일, 진달래는 3월15일부터 개화할 전망이다.

개나리의 경우 평년(3.18)보다 5일, 진달래는 평년(3.24)보다 9일정도 빠른 개화 속도다.

봄꽃(개나리, 진달래)의 절정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제주는 3월20~22일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번 봄꽃 개화 예상시기는 지난 2월1일부터 22일까지의 기온과 2월 하순부터 3월까지의 지역별 예상 기온을 토대로 예측한 결과다.

개나리, 진달래와 같은 봄꽃의 개화 시기는 2월과 3월의 기온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일조시간과 강수량이 평년에 비해 차이가 크게 나는 경우와 개화 직전의 날씨변화에 따라 다소 차이가 발생한다.

아시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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