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재활공학센터는 ‘보조기구재사용사업’을 ‘보조기구 다시쓰기’로 개편하고, 서비스를 다양화해 이용자의 편의 증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에 수거된 보조기구를 개조·수리·세척의 과정을 거쳐 다시 장애인에게 전달하는 ‘재사용사업’뿐만 아니라, 보조기구를 사용하고 있는 이용자 간의 교환·판매·구입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교환서비스’와 수거된 보조기구 중 재사용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보조기구의 부품을 수리 가능한 기구에 재사용하는 ‘재활용 서비스’, 전동휠체어 및 전동스쿠터 등의 노후된 배터리를 복원 해주는 사업까지 서비스를 다양화했다.

경기도재활공학센터는 “이번 보조기구 다시쓰기가 향후 경제력이 부족한 장애인·노인의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한다. 방치되거나 사용하지 않는 보조기구를 기증해달라.”며 “보조기구 재사용사업은 지난해 109명의 장애인에게 지원해 1억 원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와 장애인·노인의 폭넓은 자립생활 실천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보조기구 다시쓰기 사업은 무료로 제공되며, 지원이나 기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재활공학센터(031-295-7363)나 다시쓰기 콜센터( 1666-7363)와 홈페이지(www.reuse.or.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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