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밴드 락캣츠가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주며 대한민국 인디음악의 발전 정도를 가늠케 해주는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2011 welfarenews
▲ 신인밴드 락캣츠가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주며 대한민국 인디음악의 발전 정도를 가늠케 해주는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2011 welfarenews
JTN미디어는 8일 언더그라운드 무대에서 활동하며 실력을 쌓아온 신인밴드 락캣츠가 지난 2월22일 첫 EP앨범 '벤자민'을 발매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락캣츠는 '포스트 김윤아'로 불리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장아로를 필두로 선데이펀치 보컬 및 기타를 맡았던 리경, 베이시스트 코우, 골드러시 드러머 출신 아현로즈 등 4인으로 이뤄진 혼성 팝펑크 밴드다.

그들이 대중에 첫 선을 보이는 앨범 '벤자민'에는 여성보컬 특유의 탄산수 같은 목소리가 돋보이는 타이틀곡 '벤자민'을 비롯해 지난해 12월 발표한 KBS N'Sports 프로배구 주제곡 '점핑스타' 리마스터링 버전곡 등 총 7곡이 수록돼 있다.

주로 '귀엽다'는 표현이 절로 나올 만큼 밝고 경쾌한 멜로디가 살아있어 락캣츠만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곡들이다.

2000년대 초반 자우림, 체리필터를 필두로 여성보컬을 주축으로 한 밴드들이 봇물을 이뤘지만 모두가 성공을 거둔 것은 아니었다.

신인밴드 락캣츠는 보컬 장아로 양이 전곡 작사, 작곡을 담당해 자신의 색깔에 맞는 곡들을 소화해냈으며 다른 여성보컬팀과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지니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락캣츠는 오는 16일 서울 마포구 홍대 부근 상상마당에서 'EP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주먹밥 콘서트'를 열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아시아뉴스통신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