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방송되는 SBS뉴스추적 화면들. SBS는 지난 15년 동안 한국사회의 변화상을 되짚어보고, 부조리와 비리의 현장, 인권 사각지대에 대한 고발의 현장을 따라가 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2011 welfarenews
▲ 오는 9일 방송되는 SBS뉴스추적 화면들. SBS는 지난 15년 동안 한국사회의 변화상을 되짚어보고, 부조리와 비리의 현장, 인권 사각지대에 대한 고발의 현장을 따라가 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2011 welfarenews
SBS뉴스추적은 585회 '진실추적, 그 15년의 기록'을 통해 15년 동안 한국사회의 변화상을 되짚어보고, 부조리와 비리의 현장, 인권 사각지대에 대한 고발의 현장을 따라가 본다.

▲격동의 15년, 한국 사회를 말하다

8일 SBS에 따르면 지난 1997년 IMF사태로 인해 한국경제는 위기를 맞았다. 거리에는 실업자들이 쏟아졌으며, 국민들은 '금모으기 운동'을 통해 외환위기를 극복하는데 힘을 합쳤다.

이후 '미군 장갑차에 의한 여중생 사망사건'으로 불거진 반미감정의 확산,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 사건, 한-미 FTA 촛불집회, 그리고 천안함의 비극까지...

지난 15년간 한국사회는 격동의 시기를 보내며 성장해왔다. 역사와 사건의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쳐온 '뉴스추적'을 통해 15년간의 한국사회를 정리해본다.

▲한국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다

'뉴스추적'은 철거지역에서 벌어지는 부조리와 폭력을 담은 '무법지대 재개발 아파트'를 첫 방송으로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부조리를 끊임없이 고발해왔다.

종교라는 이름으로 신도들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시설단체에 대한 고발 '어느 공장의 비밀'과 우리나라 사법제도와 교수재임용 제도에 대한 문제점을 파헤친 '김명호, 석궁사건' 등은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사회의 약자, 인권을 말하다

지난 15년간 뉴스추적이 주목한 또 하나의 사회 문제는 바로 권력과 자본의 횡포로 인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사회적 약자, 그들의 인권문제였다.

여수 화재 참사 사건으로 들여다 본 외국인 근로자들의 인권을 비롯해 한 수용시설에서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장애인들의 인권유린 현장, 전· 의경 구타사건으로 불거진 장병들의 인권침해 등 뉴스추적은 사회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왔다.

오는 9일 오후 11시15분 '진실추적, 그 15년의 기록'은 그동안 뉴스추적이 고발했던 한국사회의 현장을 재조명하고, 그 의미와 한계점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해본다.

아시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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