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소녀시대 '태연'의 생일을 축하하는 팬들의 광고.  ⓒ2011 welfarenews
▲ 9일 소녀시대 '태연'의 생일을 축하하는 팬들의 광고. ⓒ2011 welfarenews
소녀시대의 팬카페인 네이버 '시스터스'와 다음 '화수은화' 그리고 태연 팬카페 네이버 '화이탱'은 9일 생일을 맞는 소녀시대 리더 태연을 위해 모 스포츠신문에 광고를 내고 23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특히 이번 신문광고에는 지금까지 태연이 불렀던 솔로 곡들의 제목을 광고문구에 포함시켜 팬들의 애정을 재치있게 표현했다.

소녀시대 팬카페에서는 소녀시대 멤버들 생일 때마다 신문 축하광고 외에 기부 및 봉사활동도 병행, 이번 태연의 생일을 맞아서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와 전북지역본부에 각각 100만원씩의 해피빈을 태연의 이름으로 기부했다.

또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소망원(충북 청주 소재)'과 어린이 재단 전북지역본부 '전주자림원(전북 전주 소재)'에서 각각 봉사활동도 벌였다.

이번 기부 및 봉사활동을 기획한 시스터스 봉사팀장 김수현씨(32)는 "이전까지는 봉사활동 신청자는 많은데 비해 실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수를 여러 여건상 제한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진행되는 봉사활동은 그 범위와 장소를 확대해서 되도록 많은 팬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자림원' 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부산에서 왔다는 삼촌팬 이모씨(37)는 "봉사활동이 너무 재미있어 점점 중독돼 간다"면서 "뭔가를 주기 위해 왔다가 더 큰 것을 얻어 간다"고 봉사활동의 소회를 밝혔다.

한편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고의 걸 그룹으로 우뚝 선 소녀시대는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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