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광양시는 지난 10일 2010년 지방자치단체 자전거 이용시설 정비실적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 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국 240여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광양시는 지난해 12월 전라남도 자체평가 및 중앙점검단 현지평가를 거쳐 자전거 이용 활성화, 자전거 이용시설 확충 및 유지관리 등에서 높게 평가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지원받은 분권교부세 5억7,000만 원은 관내 자전거 이용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를 위해 쓰일 계획으로, 기존 자전거도로노면보수, 횡단보도, 안전시설물을 정비하고 단절된 자전거도로를 연결해 자전거 이용자의 이용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한편, 2011년에도 자전거도로망 정비 확충 및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전용도로 개설(4.9km), 자전거 시범학교 확대지정, 자전거이용 안전교육, 자전거이용생활화 캠페인, 자전거 종합지원센터 및 무료이동수리센터 운영 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도시 구현을 위해 친환경적이고 건강한 교통수단인 자전거의 이용시설 정비와 이용 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본부 이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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