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향 매실마을 전경. ⓒ2011 welfarenews
▲ 순천 향 매실마을 전경. ⓒ2011 welfarenews
순천시는 마을의 자연환경이나 전통문화 자원을 활용하여 도시민에게 체험과 휴양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농촌체험마을, 휴양마을 사업자 7개소를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7개소는 순천생태마을, 용줄다리기마을, 순천용오름마을, 순천꽃마차마을, 개랭이고들빼기마을, 청소골산촌체험마을, 순천향매실 마을로 농촌체험, 농특산물 직거래, 김치 담그기, 황토민박사업, 농촌 전통놀이 등을 실시한다.

사업자 지정이 된 체험마을들은 숙박시설 운영, 음식물 판매 등 관계법령의 규제에 배제되거나 완화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며, 체험 휴양마을을 방문해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그 내용을 초중고 교장이 수업으로 인정하는 등 국가와 지자체가 실시하는 농어촌체험, 휴양마을 육성,지원 정책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에 따르면 농어촌 체험, 휴양마을 사업자 지정제도는 도시민에게 체험과 휴양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과 지역 농림수산물이나 가공된 상품을 판매하고 숙박이나 음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에 법적 근거를 부여하고 제도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한편, 이번 사업자 지정을 통해 농촌체험마을의 활성화로 농외소득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본부 이나리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