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중국 국제항공사 한국지점과 2012 여수세계박람회기간 중 항공업무에 대한 협약식을 가졌다.  ⓒ2011 welfarenews
▲ 여수시는 중국 국제항공사 한국지점과 2012 여수세계박람회기간 중 항공업무에 대한 협약식을 가졌다. ⓒ2011 welfarenews

2012여수세계박람회 기간 중 중국 관람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여수박람회장을 찾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여수시는 지난 16일 여수지역 출입국관련(CIQ)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국제항공사(CA) 한국지점과 전세기 운항에 관한 항공업무 협약식을 갖고 박람회 기간 중 전세기가 주 3회 여수공항을 이용하도록 하는 데 양해했다.

여수시를 비롯한 여수세관, 법무부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 여수검역소, 한국공항공사 여수지사와 중국 국제항공사 한국지점은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항공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박람회 기간 중 중국-여수 간 전세기를 투입하고, 공무 출장시는 중국 국제항공사 이용을 적극 권장하며, CIQ기관은 전세기 운항에 따른 제반 사항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충석 시장은 “중국의 대표적인 민간항공사인 국제항공 한국지점과 여수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항공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앞으로 더 많은 중국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기간 중 외국 관람객 55만명 중 절반 이상이 중국 관람객일 것.”이라며 “이들이 전세기를 통해 중국에서 여수공항으로 바로 들어올 수 있도록 편리를 제공하면 보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고 여수에 대한 인식도 한층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중국 국제항공사는 베이징과 항저우 제남 등 중국 내 대도시를 기점으로 국내외를 운항하는 중국의 4대 메이저항공사의 하나로 현재 28개 국가 243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전남본부 이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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